시간이란 야박스러운 주막 주인과 같다. 그는 나가는 손님에게는 가볍게 작별의 인사를 한다. 그리고 들어오는 손님에게는 호들갑을 떨며 달려가서 악수를 한다. 반길 때는 웃는 모습을 하고 헤어질 때는 한숨을 쉰다. -셰익스피어 지은 죄는 그림자처럼 따라다닌다. 금세 짜낸 젖이 상하지 않듯, 재에 덮인 불씨가 꺼지지 않듯, 지은 업이 당장엔 보이지 않는다 해도 그늘에 숨어서 그를 따라다닌다. -법구경 자벌레가 몸을 움츠리는 것은 펴기 위한 준비이다. 용과 뱀이 겨울에 고요히 엎드려 있는 것은 몸을 보존하기 위함이다. 사람도 이와 같이 일시의 불우는 후일 발전의 기초가 되는 것이다. -역경 죽음이란 육체로부터의 해방이다. -소크라테스 오늘의 영단어 - malaise : (F)으스스한 느낌, 막연한 불안오늘의 영단어 - hare : 토끼오늘의 영단어 - be supposed to : --해야만 하다오늘의 영단어 - belt-tightening : 허리띠 졸라매기: 긴축의, 절약의오늘의 영단어 - sperm : 정액, 정충'평상심'이란 철학이 사고하는 문제는 실제 상황과 관련된 문제여야 하며 철학자는 '평상의 마음'으로 우리가 사상을 통해 제기하는 각종 문제를 마주 대해야 함을 가리킨다. -짜오팅양